(사진=자료사진)
서울시 서남권과 동북권에도 경기도 북부권과 남부권에도 오존주의보가 내려졌다.
서울시는 29일 오후 2시 현재 강북구의 시간당 오존 농도가 0.120ppm로 성동·광진·동대문·중랑·성북·강북·도봉·노원 등 8개 구가 속한 동북권에 오존주의보를 발령했다.
앞서 오후 1시에는 양천·강서·구로·금천·영등포·동작·관악구 등 7개 구가 속해 있는 서남권에도 오존주의보가 발령됐다.
또 경기도는 오존 최고 농도가 주의보 기준인 0.120ppm을 기록한 김포와 고양, 의정부, 파주, 연천, 양주, 동두천, 포천 등 8개 시군인 북부권과 용인과 평택, 안성, 이천, 여주 등 5개 시인 남부권에도 오후 2시를 기해 오존주의보를 발령했다.
오존주의보가 발령된 지역에서는 운동이나 산책 등 실외활동을 자제하고 노약자나 어린이는 외출하지 않는 것이 좋다.
오존에 반복적으로 노출되면 가슴 통증, 기침, 메스꺼움이 생기고 소화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다. 심할 경우 기관지염, 심장질환, 폐기종, 천식이 악화할 수도 있다.
오존주의보는 대기 중 오존 농도가 1시간 평균 0.12ppm 이상일 때 발령된다.
오존은 대기 중 휘발성유기화합물(VOCs)과 질소산화물(NOx)이 태양에너지와 광화학반응해 생성되는 2차 오염물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