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자문위원회는 30일 서울 종로구 금융감독연수원에서 브리핑을 열고 지방공약 태스크포스를 구성한다고 밝혔다. (사진=윤창원 기자/자료사진)
국정기획자문위원회는 각 분과위원회 별로 나뉘어져 있는 '지방공약'들을 종합적으로 검토하는 '지방공약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기로 했다.
박광온 국정기획자문위원회 대변인은 30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금융감독연수원에서 실시한 브리핑을 통해 "현재 지방공약이 각 분과위별로 나뉘어져 있는데 이것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어 지방공약검토 TF를 구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방공약TF는 기획분과위원회 주관으로 지방공약 수요가 많은 경제2분과를 중심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박 대변인은 "지방공약은 대체로 사업공약이 많기 때문에 반드시 수반되어야 할 것이 예산"이라면서 "치밀하게 검토를 해서 협정을 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로써 국정기획위 산하 TF는 ▲국가 비전·프레임검토 TF, ▲국정운영 5개년 계획 수립 TF, ▲국정과제 재정계획 수립 TF, ▲인선 검증 기준 개선 및 청문제도 개선 TF 등 총 5개다.
한편, 이날 오후 열릴 제1차 분과위 합동 업무보고에서는 공공부문 일자리 창출 방안과 관련한 토론회가 있을 예정이다. 특히 문재인 대통령의 1호 업무지시사항인 공공부문 일자리 창출 방안을 위해 하반기 공무원 추가 채용 등이 논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