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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광장, 월대 복원 경복궁과 연결…연말까지 마스터플랜 마련



사회 일반

    광화문광장, 월대 복원 경복궁과 연결…연말까지 마스터플랜 마련

    광화문 광장. (사진=이한형 기자/자료사진)

     

    광화문광장의 월대를 복원하고 해태상을 이전해 경복궁과 광화문광장이 연결된다.

    또 광장에서 경복궁∼백악∼북한산∼하늘로 연결되는 경관축을 보존하고 옛길과 도시구조를 보존하는 방안이 제시된다.

    서울시는 31일 오후 2시 교보빌딩 23층에서 광화문광장 개선 원칙과 방향을 논의하는 광화문광장 시민 대토론회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지난 9개월간 논의를 해온 광화문포럼이 논의 결과를 발표하고 지난 5월 위촉된 시민참여단의 워크숖 결과도 함께 발표된다.

    광화문포럼은 광화문광장의 성격을 국가권력공간과 역사적 상징공간에 더해 시민중심의 광장민주주의 상징공간으로 재설정해야 한다고 제시할 방침이다.

    이를위해 경복궁 앞 월대 복원과 해태상 이전, '광장-광화문-경복궁-백악-북한산-하늘'로 연결되는 경관축 보존과 옛길 및 도시구조의 보존방향을 제시한다.

    또 율곡로는 지하로 넣어서 광화문광장과 경복궁을 연결해 광화문광장을 교통섬이 아닌 완결된 보행광장으로 확대 개편한다는 방향이다.

    광화문광장은 차로를 축소해 승용차 수요관리를 하고 주요 동서축 간선도로인 율곡로의 기능유지, 광장에서의 대중교통 환승을 위한 대책, 주변필지의 통행권 보장, 한양도성 내 대중교통서비스의 강화 등이 제시된다.

    서울시는 앞으로 대통령 집무실 이전 등과 관련해 청와대와 긴밀히 협의하고 중앙정부와의 협업 속에서 광화문광장 재구조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박원순 시장의 축사와 광화문포럼 위원장인 김원 건축환경연구소 광장 대표의 사회로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이번 토론회에서 나온 방안을 바탕으로 연말까지 마스터플랜을 마련하고, 내년에는 광장 재구조화를 위한 설계가 진행될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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