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이크로소프트(대표 고순동)는 다양한 소셜 스트리밍 기능을 추가하여 게이머와 시청자 간의 쌍방향 소통을 강조한 차세대 대화형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 믹서(Mixer)를 공개했다. 믹서는 Xbox One 및 Windows 10에서뿐만 아니라 모든 웹 브라우저와 iOS, 안드로이드에서도 즐길 수 있다.
믹서는 기존의 스트리밍 플랫폼인 빔(Beam)에 코-스트리밍(Co-Streaming), 믹서 크리에이트(Mixer Create), 채널 원(Channel One), Xbox One 대시보드의 믹서 페이지와 같은 새로운 기능들을 추가하여 새롭게 탄생한 차세대 대화형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이다. 시청자들은 단순히 방송을 보는 것에 그치지 않고 게이머에게 퀘스트를 주는 등 게임에 직접 참여할 수 있다.
최초의 합동 스트리밍 서비스인 코-스트리밍(Co-Streaming)은 최대 4명의 게이머가 같은 채팅창을 공유하며, 각각의 게임 플레이 분할 화면을 결합한 단일 화면을 통해 시청자와 소통할 수 있다. 믹서 크리에이트(Mixer Create)는 iOS와 Android에서 개인 방송이 가능한 새로운 모바일 앱으로 현재 베타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으며, 곧 개인 모바일 기기를 통해 라이브 게임 스트리밍을 진행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채널 원(Channel One)은 믹서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소식들을 볼 수 있는 종합 콘텐츠 채널이다. Xbox는 앞으로 이 채널을 통해 중요한 타이틀 출시 소식 및 이벤트, 각종 팁이나 요령, e-스포츠 업데이트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Xbox One 대시보드에 추가되는 믹서 페이지는 시청자들이 더욱 쉽고 간편하게 믹서에서 일어나는 소식을 찾을 수 있다.
한편, Xbox는 오는 6월 11일부터 미국 로스앤젤러스에서 개최되는 E3 2017에서 Xbox 브리핑을 스페셜 에디션 믹서 4K를 통해 4K UHD로 방송한다. 또한, 믹서를 통해 해당 방송을 시청하는 이들을 위해 특별한 이벤트도 함께 마련될 예정이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컨슈머 & 디바이스 사업본부 유우종 상무는 “소셜 스트리밍 기능을 강화한 차세대 대화형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 ‘믹서(Mixer)’를 소개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특히 “믹서는 기존의 스트리밍 플랫폼인 빔(Beam)에서 코-스트리밍, 믹서 크리에이트 등과 같은 다양한 기능들을 추가하여 게이머와 시청자 간의 상호 소통을 대폭 증가시켰다는 점에서 Xbox 유저들은 새로운 소셜 게이밍의 시대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