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1일 국가정보원 1차장에 서동구 주파키스탄대사관 대사를, 2차장에 김준환 전 국정원 지부장을, 3차장에 김상균 전 국정원 대북전략부서 처장을 임명했다.
서 신임 1차장은 1955년 서울에서 태어나 경기고와 외국어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고 미국 조지워싱턴대 정치학 석사과정을 밟았다.
주미국대사관 공사와 통일연구원 연구위원 등을 지냈고 지난해부터 통일연구원 연구위원으로 일하고 있다.
김 신임 2차장은 1962년 대전에서 태어나 대전고와 연세대 사회학과를 졸업했다. 행시 34회로 공직생활을 시작했고, 국정원 지부장을 지냈다.
김 신임 3차장은 1962년 부산에서 태어나 부산동아고와 부산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고, 국정원 대북전략부서 처장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