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새정부의 도시재생 뉴딜 정책 방향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도시재생 뉴딜지원단'을 구성한다고 2일 밝혔다.
'도시재생 뉴딜지원단'은 도시재생 정책지원 총괄 조직으로, 1단계 TFT 구성, 2단계 인력보강을 거쳐, 도시재생 전담 정규 조직으로 상설화할 예정이다.
새정부의 도시재생뉴딜 정책 방향에 따르면, 주택도시기금에서 5조원, 중앙정부가 2조원, 공공기관이 3조원을 조달해 연간 10조원을 5년간 투입할 예정으로, 주택도시기금을 운용하고 있는 HUG의 역할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김선덕 HUG 사장은 "정부의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조직의 모든 역량을 총결집할 계획"이라며 "신설 조직은 도시재생 부문에서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밝혔다.
HUG는 이번 '도시재생 뉴딜지원단' 구성에 앞서 도시경제금융지원센터와 주택도시금융2센터를 연달아 개설하는 등 도시재생뉴딜사업 실행에 초점을 맞춘 조직개편을 단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