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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주요 뉴스] 최경환 "중진공 이사장 만나 청탁한 적 없다" 혐의 부인

사회 일반

    [수도권 주요 뉴스] 최경환 "중진공 이사장 만나 청탁한 적 없다" 혐의 부인

    자유한국당 최경환 의원. (사진=윤창원 기자/자료사진)

     

    ◇ 최경환 의원 "중진공 이사장 만나 청탁한 적 없다"

    중소기업진흥공단에 채용 외압을 행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최경환 자유한국당 의원이 오늘 열린 첫 공판에서 모든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수원지법 안양지원에서 열린 재판에서 최 의원의 변호인은 "피고인은 공소장에 적힌 날짜에 박철규 전 중진공 이사장을 만난 적도 없고 채용 청탁도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최 의원은 지난 2013년 박 전 이사장에게 자신의 지역구 사무실에서 일한 인턴직원 황모씨를 채용하라고 압박, 황 씨를 그해 중진공 하반기 채용에 합격하도록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 경기도 4개 저수지 완전히 말랐다…30% 미만 저수율 66곳

    가뭄이 계속되면서 경기도 내 저수지들 가운데 4곳의 물이 완전히 마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기도는 지난달 31일 기준 도내 지자체와 농어촌공사가 관리하는 341개 저수지의 평균 저수율은 35.4%으로 한 달 전의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다고 밝혔습니다.

    저수율이 30%에도 미치지 못하는 저수지는 66개로 파악됐으며 이중 용인 후동, 화성 독골·기천3·증거 등 4개 저수지의 저수율은 0%로 조사됐습니다.

    ◇ 고양 식용유 보관창고서 화재…시신 1구 발견

    오늘 새벽 5시반쯤 경기도 고양시 가좌동의 한 식용유 보관창고에서 불이 나 1시간여 만에 꺼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잔불 정리 중 창고 안에서 불에 탄 시신 1구를 수습했는데 창고 관계자인 것으로 추정되지만 성별과 신원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이 불로 창고 건물 3개 동이 불이 탔고, 소방당국은 화재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입니다.

    ◇ 경기도 중소기업 디자인개발 지원…40개사 모집

    경기도 경제과학 진흥원은 '2017 디자인개발지원사업'에 참여할 도내 기업 40개사를 오는 15일까지 모집합니다.

    이 사업은 경기도내 중소기업과 디자인 전문가를 연결해 기업에 필요한 제품·브랜드 디자인 개발과 컨설팅을 지원합니다.

    지원대상에 선정되면 개발금액의 60% 범위에서 제품디자인은 1천200만원, 시각디자인은 600만원, 통합디자인은 1천8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 성남시, 66개 건물 2021년까지 모두 석면 제거

    경기도 성남시는 '석면 건축물 제로화' 계획에 따라 2021년까지 시 소유 66개 건축물의 석면 건축자재를 모두 제거하기로 했습니다.

    산업안전보건법 따라 석면 자재 사용을 금지한 2009년 1월 1일 이전에 착공한 건축물로, 복지회관 14곳, 업무시설 36곳, 등 66곳입니다.

    석면에 노출되면 10∼40년의 잠복기를 거쳐 석면폐증, 원발성 폐암 등의 질환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 인천지역 학교 72% 지진 무방비…예산부족으로 내진보강 못해

    인천지역 학교 건물 10곳 중 7곳은 예산 부족으로 내진보강을 하지 못해 지진에 무방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천시교육청은 인천에서 내진 성능을 확보해야 하는 초·중·고교 건물은 1천332동이지만 이 중 958동, 72%가 예산을 확보하지 못해 사업을 추진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시교육청은 지난해 631억원의 내진보강 사업비를 편성했지만, 누리과정 예산 마련을 위해 삭감돼 결국 87억원의 예산만 사업비로 집행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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