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은 비행기로 3시간 30분이면 갈 수 있어 부담 없이 가기 좋으며 환상적인 야경과 먹거리 또한 빼놓을 수 없다. (사진= 노랑풍선 제공)
일상의 무거운 스트레스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여행을 떠난다. 휴식, 관광, 음식 등 다양한 주제가 있지만 그 동안 여행의 별미로만 여겨졌던 '쇼핑'을 여행의 한 주제로서 내세우는 나라가 있다. '홍콩'은 비행기로 3시간 30분이면 갈 수 있어 부담 없이 가기 좋으며 환상적인 야경과 먹거리 또한 빼놓을 수 없다. 쇼핑은 물론 그보다 더 다채로운 볼거리로 가득 찬 홍콩을 소개한다.
낮에 바라보는 모습도 근사하지만 야경이 펼쳐지는 밤 또한 색다른 풍경을 보여준다. (사진= 노랑풍선 제공)
◇ 빅토리아 피크 빅토리아 피크는 말 그대로 빅토리아 산 정상이다. 이곳에 오르면 홍콩의 시내 풍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낮에 바라보는 모습도 근사하지만 야경이 펼쳐지는 밤 또한 색다른 풍경을 보여준다. 빅토리아 피크에 있는 대표적인 건축물인 피크 타워는 반원을 기둥이 받치고 있는 특이한 형태다. 내부에 각종 쇼핑센터와 레스토랑이 들어서 있으며 전망대가 있어 전경이 훤히 내려다보인다. 피크 타워 맞은편에는 대형 쇼핑몰인 피크 갤러리아가 있으며 면세점을 비롯해 서점, 패션몰, 레스토랑 등이 있다.
도교, 불교, 유교 3가지 종교를 모두 품고 있는 웡타이신 사원은 주변 자연 환경이 수려하다. (사진= 노랑풍선 제공)
◇ 웡타이신 사원 이곳은 '모든 소망이 이뤄진다'는 이야기 때문에 사람들이 더욱 좋아한다. 도교, 불교, 유교 3가지 종교를 모두 품고 있는 웡타이신 사원은 주변 자연 환경이 수려하고 건축물도 아름다워 종교적 이유 외에도 훌륭한 풍경만으로도 방문해볼 만한 가치가 있는 곳이다. 이 사원은 옛 유명 승려인 웡타이신(후앙 추핑이라고도 불림)을 기리는 곳으로 그는 4세기에 태어나 헝산(Red Pine Hill)에서 성인이 됐다. 1915년 도교 수도승 리앙 런안이 광둥성에서 홍콩으로 웡타이신의 초상화를 들고 왔으며 그 초상화가 지금 웡타이신 사원에 모셔져 있다. 사람들은 이곳에서 공물을 바치고 복을 기원한다. 풍수를 잘 아는 사람이라면, 이곳에 5가지 풍수학 요소, 즉 동각(쇠), 기록전(나무), 육익분수(물), 위에흥사당(불), 흙벽(흙)을 모두 갖추고 있음을 알아챌 수 있다. 그밖에도 삼신각, 유교전 및 중국풍으로 화려하게 꾸민 소원의 정원 등도 둘러볼 만하다.
홍콩의 인사동이라 불리는 할리우드 로드다. (사진=노랑풍선 제공)
◇ 소호 · 할리우드 로드 △ 소호
뉴욕의 소호에 비교하면 섭섭한 홍콩의 이색적인 골목거리인 '소호'다. 세계 각국의 요리를 선보이는 이국적이고 감각적인 레스토랑, 숍, 바(bar) 등이 밀집해 있으며 미드레벨에스컬레이터에서 내리면 트렌디한 소호 거리를 만날 수 있다. 특히 줄 서서 먹는 모습이 광경을 이루는 에그타르트 숍도 있으니 한번쯤 들러보자.
△ 할리우드 로드
홍콩의 인사동이라 불리는 이곳은 100여 년 전부터 외국상인들과 선원들이 모여들어 유럽등지에서 수입해 온 물건을 팔기 시작한데서 유명해졌다. 골동품 시장뿐만 아니라 독특한 레스토랑과 이색적인 바(bar) 또한 무궁무진하다.
◇ 스텐리 마켓바닷가 근처에 서구적 상점 및 카페들이 밀집한 관광지다. 그림과 수공예품, 가구, 실크제품, 골동품, 의류 그 밖의 다양한 기념품을 파는 노점상이 밀집되어있으며 식민지시대의 건물인 머레이 하우스도 이곳에 있다. 스탠리지역의 다양한 볼거리와 맛있는 음식점들이 즐비해 외국인들이 많이 찾으며 최근 젊은 관광객들에게 아주 인기 있는 지역이다.
취재협조=노랑풍선(www.ybtour.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