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현지시간) 저녁 영국 런던 시내 중심부의 런던 브리지에서 승합차 1대가 인도로 돌진하고 인근에선 흉기 공격이 일어나 최소 2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다쳤다. (사진=인스타그램 캡처)
정부는 4일 영국 런던 브릿지에서 자동차로 돌진해 보행자들을 치고 비슷한 시각 인근 시장에서 흉기를 휘두르는 사건이 일어난 것과 관련, 현재까지 접수된 우리 국민 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현재까지 접수된 우리국민 피해는 없으며, 주영국대사관은 우리국민 피해 여부를 확인중에 있다"고 밝혔다.
영국 경찰은 3일(현지시간) 런던 브리지 위와 인근 시장에서 동시에 폭력사건이 발생해 수명이 부상을 입고 1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피해 규모 등에 대한 런던 경찰의 정확한 공식발표는 현재까지 없는 상황이다.
외교부는 영국 체류 우리국민 대상 신변안전 유의 로밍안내 문자를 발송하고, 해외안전여행홈페이지(http://www.0404.go.kr)에 안전유의 공지를 게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