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자료사진)
이달부터 상시개방에 들어간 4대강 6개보가 모두 개방 목표 수위에 도달했다.
5일 환경부에 따르면, 낙동강 강정고령보·달성보·합천창년보와 영산강 죽산보 등 4개보의 수위가 전날 오전 7시쯤 목표치까지 낮아졌다.
앞서 금강 공주보와 낙동강 창녕함안보는 상시개방 이튿날인 2일 오전에 모두 목표수위를 달성했다.
이번 상시개방으로 낮아진 수위는 강정고령보의 경우 1.25m, 달성보 0.5m, 합천창녕보 1m, 창녕함안보 0.2m, 공주보 0.2m, 죽산보는 1m이다.
환경부 관계자는 "이들 보 인근 농업용 양수장 63곳과 지하수위에도 별다른 문제가 확인되지 않았다"며 "가뭄에 대비한 양수공급 상황도 차질없이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농업용 양수장은 창녕함안보 인근에 15곳, 죽산보 13곳, 합천창녕보 12곳, 강정고령보 11곳, 달성보 9곳, 공주보 3곳 등이다. 지하수위 관측정은 이들 6개보에 112곳이 있다.
환경부는 상시개방 이후 6개보의 수질과 수생태계, 시설물 등 분야별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