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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인터뷰] 한신교회 강용규 목사, "한신 신학심포지엄이 한국교회 부흥 계기되길"

종교

    [파워인터뷰] 한신교회 강용규 목사, "한신 신학심포지엄이 한국교회 부흥 계기되길"

    ■ 방송 : CBS 교계뉴스 파워인터뷰(CBS TV, 5월 31일(수) 밤 9시50분)
    ■ 진행 : 고석표 기자
    ■ 대담 : 강용규 목사(서울 반포동 한신교회)
    [앵커]

    한국기독교장로회 소속교회인 서울 반포동의 한신교회가 해마다 목회자 재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샌프란시스코신학대학원과 연계해 실시하는 한신 신학 심포지엄인데요. 11회째를 맞는 올해 심포지엄은 다음 달 12일부터 15일까지 진행합니다. 심포지엄을 준비하고 있는 한신교회 강용규 목사를 만났습니다.

    고석표 기잡니다.

    [리포트]

    ◇ 고석표> 목사님 안녕하세요.

    ◆ 강용규> 네 안녕하세요

    ◇ 고석표> 한신교회가 목회자 신학심포지엄을 올해로 11회째 열어오고 있는데요. 이 심포지엄의 기존의 다른 심포지엄과 달리 어떤 특별한 점이 있는지 소개 부탁드립니다.

    ◆ 강용규> 우리가 매주일 설교하고 주중에 여러번 설교하는데 우리가 다 쏟아 놓잖아요. 그런데 사실은 우리가 배워야 됩니다. 신학대학을 졸업하면서 정식으로 배운 것은 그때 대게 끝나는데 그러나 사실은 배움이 더 필요하죠. 계속해서. 그래서 신학심포지엄은 목회자가 목회하면서 계속해서 교육받을 수 있는 이러한 심포지엄입니다.

    ◇ 고석표> 올해 심포지엄이 진행되는데 어떤 프로그램이 진행되는지 프로그램이나 강사 분 소개 할 만한 분이 있을까요.

    ◆ 강용규> 올해 우리가 이제 마틴 루터가 태어난지 500주년이잖아요. 그래서 올해는 조금 더 교회사 교수님들을 모셨어요. 크리스토퍼 오코라고 이분이 이제 샌프란시스코 지역에 있는 버클리 이쪽 대학에 교회사 교수로 계십니다. 이분이 우리에게 주는 강의가 참 재미있어요. 첫째는 500년 전에 마틴 루터가 지금도 필요한가. 도전적인 이야기죠. 500년 전의 사람이 왜 지금 다시 등장해야하는가. 그 다음에 조금 더 큰 종교개혁이란 무엇인가, 이런 주제로 말씀하십니다. 그래서 우리가 종교개혁을, 500년 전의 종교개혁을 다시 조망하고 또 앞으로 교회가 어떤 개혁의 방향으로 나가야되는가를 생각해보는 그런 시간이고요.

    그 다음에 프린스턴이 신약학자인 데릴 엘리슨이 오셔서 우리에게 가르쳐주시는 것은 역사적 예수입니다. 그래서 지금까지는 우리가 형이상학적인 어떤 실재적이라기보단 사색적인 그런 면에 우리가 많이 치중했는데 이제는 역사적 예수, 예수님의 실제 생활을 우리가 살펴보면서 오늘 우리 현장의 목회에서 현장의 삶 속에서 어떻게 하면 예수님을 본받을 수 있을까, 이런 주제를 이제 이번에 정했습니다. 그 다음에 아시다시피 (샌프란시크코신학대학원) 총장님이 오셔서 그분은 공공신학의 전공자니까 공공신학에 대해서 말씀하시고 또 박준서 박사님은 예언자들의 같이 기독교 역사 속에 남긴 귀중한 교훈이 뭐냐 이것에 대해 말씀 해주시고 또 김지철 목사님이요. 소망교회. 그분이 로마서에 나타난 아담과 그리스도에 대해서 말씀해주십니다.

    ◇ 고석표> 지금 목사님 말씀해주셨지만 이 신학심포지엄은 샌프란신학대학원과 함께 준비해서 진행하고 계시데. 샌프란신학대학원, 샌프란시스코신학대학원 이 자리를 빌어서 소개를 조금 해주십시오.

    한신교회 강용규 목사는 "한신 신학심포지엄이 한국교회 부흥으로 연결되길 바란다"고 희망했다.

     

    ◆ 강용규> 미국 장로교 교단 신학대학교 중에 하나면서 동시에 샌프란시스코신학대학교가 가지고 있는 것은 거기 인근에 버클리라고 하는 아주 좋은 대학이 있는데 거기 대학과 프로그램과 교수를 나누면서 같이 학문을 연구하고 배울 수 있는 학교죠.

    왜 샌프란시스코와 하느냐, 샌프란시스코가 한국교회에 기여하는데 자기들이 자발적으로 나섰어요. 그래서 여러 면에서 적극적으로 나서서 저희들에게 아주 줗은 기회죠. 그래서 샌프란시스코와 하나돼서 지금 11회째 신학 심포지엄을 하고 있습니다.

    ◇ 고석표> 목사님 이 신학 심포지엄이 앞으로 한국교회에 어떤 면에 기여하면 좋을지 기대하는 점도 있을 것 같아요. 기대하는 부분 있으시면 말씀해주시죠.

    ◆ 강용규> 500여 명 목사님들이 항상 차고 넘치는데요. 벌써 500여 목사님들이 다 등록을 했습니다. 그래서 이제 목사님들이 오셔서 함께 우리가 교단을 초월해서 함께 말씀을 배우고 함께 찬양하고 함께 예배하면서 소위 말해서 정말 코이노니아, 친교가 이루어지고 또 교단을 넘어 에큐메니칼이 이루어지고 그러면서 우리가 배우면서 거기서 삶에 정말 재충전 하겠죠. 그래서 능력과 힘을 얻어서 루터의 말대로 말씀으로 또 은혜로 또 믿음으로 하나가 돼서 이제 개교회가서 열심히 목회할 때 바람이지만 개교회의 부흥이 한국교회로 연결되지 않은가. 이런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 고석표> 목사님 말씀 잘 들었습니다. 앞으로 신학심포지엄이 한국교회에 부흥에 크게 기여하는 심포지엄이 되면 좋겠습니다. 저희도 그렇게 기도하겠습니다. 목사님 감사합니다.

    ◆ 강용규> 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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