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G9 제공)
여름휴가를 앞두고 유럽으로 떠나는 항공권이 많이 팔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넷쇼핑몰 G9가 7~8월 출발 항공권 판매량을 조사한 결과, 런던행 항공권이 가장 많이 판린 것으로 집계됐다.
G9의 런던 항공권 판매량은 지난해 7~8월보다 6배 넘게(576%) 증가했다.
2위는 파리로 108% 늘었고, 프라하 4위, 바르셀로나 7위 등 10위 권 안에 총 4개의 유럽 지역이 포함됐다.
3위는 영화 '라라랜드'의 배경이 된 LA가, 5위는 뉴욕이 차지했다. 캐나다 토론토와 밴쿠버는 각각 6위, 9위였다.
최근 인기리에 방영된 예능프로그램 '윤식당'의 촬영지인 발리는 8위로 동남아 국가 중 유일하게 10위권 안에 들었다.
G9 이태용 영업기획팀장은 "여름휴가 준비 시즌을 앞두고 항공권 구매 수요가 크게 늘어나는 추세인데 올해는 유럽, 미주 등 비교적 먼 국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며 "최근 자신의 현재 행복을 위해서 시간과 비용을 아낌없이 투자하는 '욜로(YOLO: You Only Live Once) 족'들이 많아지며 연차, 휴일 등을 적극 활용해 긴 여름휴가를 떠나는 사람들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