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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레저

    애틀란타로 더 편하게 가는 법은?

    마테오 쿠시오(Matteo Curcio) 델타항공 아시아태평양 전략 및 마케팅 개발 상무이사가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백주혜 기자)

     

    지난 4일 인천~애틀랜타 신규노선 취항을 앞두고 델타항공은 지난 2일 오후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서울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날 간담회는 델타항공의 한국시장에 대한 비전을 공유하고 신규취항으로 더욱 광범위해지는 노선망과 이를 통해 향상되는 여행객의 편익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현재 디트로이트 및 시애틀로 매일 두 편의 직항편을 운항하고 있는 델타항공은 이번 신규노선 취항으로 미국 3개 도시를 매일 취항하는 유일한 미국 항공사가 된다. 미국 내 200여 도시는 물론 남미까지 한층 더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어 미주 방문을 계획 중인 국내 여행객들의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신규 항공편은 델타-원 비즈니스클래스 37석, 델타컴포트플러스 36석, 그리고 메인캐빈 218석으로 총 291석으로 구성되어 있다. 전 좌석 승객은 기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을 통해 70여 편의 영화를 한국어로 감상할 수 있으며 한국인 승무원이 탑승해 언어적 불편 없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별도의 요금을 지불하면 기내에서 무선 인터넷도 사용도 가능하다.

    특히 델타항공의 '플라이 델타'앱은 휴대폰으로 자신의 수화물이 어디 있는지 실시간 추적이 가능해 비행기에서 내린 후 모니터로 수화물 게이트를 확인하지 않아도 된다. 전 기종에서 무료로 제공되며 방향 찾기 기능까지 제공돼 더 편리하게 누릴 수 있다.

    운항 스케줄의 경우 출발편은 매일 18시 35분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19시 40분경(현지시간) 하츠필드-잭슨 애틀랜타 국제공항에 도착하며, 귀국편은 애틀랜타에서 13시 5분(현지시간)에 출발해 익일 16시 30분에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다.

    (왼쪽) 마테오 쿠시오(Matteo Curcio) 델타항공 아시아태평양 전략 및 마케팅 개발 상무이사와 (오른) 박상호 델타항공 한국총괄 이사가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백주혜 기자)

     

    마테오 쿠시오(Matteo Curcio) 델타항공 아시아태평양 전략 및 마케팅 개발 상무이사는 "델타 본사에서도 한국 시장의 잠재력을 눈 여겨 보고 있으며 이번 인천~애틀랜타 노선 확충도 한국 여행객 대상 서비스 및 혜택 증진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더욱 많은 여행객들이 델타항공의 수준 높은 서비스에 공감하고 언제나 만족스러운 비행 경험을 즐길 수 있도록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상호 델타항공 한국총괄 이사는 "한국시장을 중요하게 생각하며 미주와 아시아를 잇는 노선으로 새로운 노선을 홍보하고 양질의 서비스와 다양한 노선망을 통해 한국 여행객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델타항공은 지난 10월 국내 제휴사인 대한항공과 공동운항 확대를 실시했다. 델타항공의 애틀랜타 노선 운항 개시와 함께 기존 대한항공이 보유한 애틀랜타 노선과의 협력이 강화되며 북남미 142개 도시 및 아시아 33개 도시로 공동 운항편이 확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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