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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레저

    남미의 맛을 간직한 '미식의 수도' 리마

    페루의 수도 리마는 남미의 맛과 멋을 모두 느낄 수 있는 매력적인 여행지다. (사진=오지투어 제공)

     

    남미 여행의 하이라이트로 꼽히는 페루의 수도 리마는 남미의 맛과 멋을 모두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신비로운 고대 문명의 흔적들과 남미 최대 규모의 박물관, 아트 갤러리들이 즐비한 이곳은 '남미의 파리'로 불리며 여행자들의 발길을 이끌고 있다.

    볼거리와 함께 먹거리도 중요하게 생각하는 여행자라면 리마는 더욱이 놓쳐서는 안 될 여행지다. 남미 최고의 미식 여행지인 리마에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레스토랑들은 물론 전통음식을 재해석한 독창적인 요리들로 가득하다. 이를 입증하듯 지난해 내셔널 지오그래픽이 선정한 ‘미식 관광지 TOP 10'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페루 전통음식인 로모 살타도는 등심을 양파와 토마토 등의 채소와 혼합하여 기름에 볶은 소고기 야채 볶음이다. (사진=오지투어 제공)

     

    리마에서는 매년 남미 최대의 음식축제 '미스투라(Mistura)'가 개최되는데 올해는 9월 8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된다. 올해 10주년을 맞이하는 이 축제는 페루의 유명 레스토랑과 푸드트럭 등이 다양한 업체가 참가해 온갖 요리를 맛보고 구경할 수 있다. 또 음악과 춤이 어우러진 공연과 퍼레이드 까지 다채로운 이벤트들이 만화 음식과 문화를 한꺼번에 즐길 수 있다.

    리마에서 방문해 봐야 할 레스토랑으로는 '센트럴(Central)'을 추천한다. 페루의 다양한 식재로를 기반으로 창의적인 음식을 선보이는 식당이다. 페루의 바닷속 20m부터 해발 3900m의 안데스고원에서 생산되는 모든 식재료를 맛볼 수 있다. 영국 '레스토랑 매거진'이 선정한 '2015 월드 베스트 레스토랑 50'에서 4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아르마스 광장에 근처에 위치한 레스토랑 '탄타'는 페루의 국민 셰프가 요리하는 곳으로 반드시 들러보길 추천한다. (사진=오지투어 제공)

     

    최초로 세계에 페루 음식점 체인레스토랑을 낸 '탄타(TANTA)'는 페루의 국민 셰프로 불리는 가스통 아쿠리오의 식당이다. 현지인과 관광객 모두 줄을 서서 기다릴 정도로 유명한 음식점으로 아르마스 광장 가까이에 위치하고 있다. 고급 레스토랑이기 때문에 가격은 약간 비싸지만 서비스가 좋고 음식의 맛이 훌륭해 아깝게 느껴지지 않을 정도다.

    한편 오지투어는 오는 7월 7일 출발하는 '남미 5개국 아마존 30일 리얼배낭'과 22일 또는 29일에 출발하는 '남미 5개국 칸쿤 25일 세미배낭' 여행 상품을 선보였다. 남미의 핵심 명소들을 여유롭게 둘러보는 일정으로 구성돼 있으니 참고해보자.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취재협조=오지투어(www.ojitou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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