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반포동 한신교회가 목회자 재교육을 위한 제11회 한신 신학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심포지엄은 오는 12일부터 4일동안 강원도 원주시 한솔 오크밸리에서 진행된다.
한신교회 담임 강용규 목사는 "이번 심포지엄이 목회자들에게 재충전과 나눔의 기회가 되고 한국교회 부흥으로 연결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강 목사는 특별히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아 "교회 생명력의 표징들, 다른 종교개혁, 예수와 역사학자 등을 주제로 신학적인 지평을 넓혀가고 이 시대에 교회가 새롭게 나아갈 길을 함께 고찰하면서 새로운 시대의 목회를 생각할 수 있는 강의를 준비했다"고 강조했다.
한신교회가 제11회 한신 신학심포지엄을 개최한다. 한신교회 강용규 목사는 이번 심포지엄이 한국교회 목회자들에게 재충전의 기회가 되고 한국교회에는 부흥으로 연결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지난 2007년 한국교회 목회자들의 영적·지적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할 목적으로 시작한 심포지엄은 올해로 11회째에 이르었다.
이번 심포지엄의 주제는 '새 시대를 위한 새로운 신학과 설교'로, 심포지엄을 위해 국내외 유수 신학자와 목회자 등이 강사로 나선다.
샌프란시스코 신학대학원 제임스 맥도날드(James McDonald) 총장의 '교회 생명력의 표징들(The Signs of Church Vitality)', 샌프란시스코 신학대학원 교회학 크리스토퍼 오커 교수(Christopher Ocker)의 '500년 이후에도 루터는 정말 중요한가', 프린스턴 신학대학원 데일 앨리슨 교수의 '예수와 역사학자들'의 강의가 진행된다.
특별히 크리스토퍼 오커 교수는 교회사관점에서 여러 종교개혁들을 분석하면서 어떻게 기독교의 개혁이 사회적, 문화적 변화에 기여 했는가를 새로운 관점에서 살펴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또 연세대 박준서 교수의 '이스라엘 예언자의 사명과 공헌', 소망교회 김지철 목사의 '아담과 그리스도 모형론으로 본 로마서 문학‧신학적인 특징' 등의 강의도 준비했다.
새벽 예배 말씀은 서울 발음교회 권오륜 목사와 서울 명성교회 김삼환 원로목사, 서울 서문교회 손달익 목사가 인도한다.
한신 신학심포지엄은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경기도 원주 한솔 오크밸리에서 진행된다.
심포지엄은 미국 샌프란시스코 신학대학원과 공동으로 진행한다. 샌프란시스코 신학대학원 제임스 맥도날드 총장은 "한신 신학심포지엄은 영성과 헌신, 목회와 하나님과의 관계를 새롭게 하기에 특별하다"고 말했다. 심포지엄 참가자 전원에게 샌프란시스코 신학대학원에서 발급하는 수료증을 수여한다.
심포지엄은 오는 12일 오후 3시 개회예배를 시작으로 4일 동안 개최된다. 심포지엄에 관한 문의는 한신교회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문의: 한신교회 신소영 목사 02-594-41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