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6일 '중소벤처부'를 신설하고 '국민안전처'를 폐지하는 내용을 골자로하는 정부조직 개편이 끝난 뒤 중소벤처부 장관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에게 문자를 보내 "신설부처인 중소벤처부 장·차관은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한 이후 발표된다"고 밝혔다.
이날 국민안전처 차관으로 임명된 류희인 충북대 정책대학원 초빙교수는 국민안전처가 폐지되면 행정안전부 내 차관급인 재난안전관리본부장으로 임명될 예정이다.
앞서 정부는 현행 '17부5처16청'의 정부조직을 '18부5처17청'으로 바꾸는 내용을 담은 정부조직 개편안을 국무회의에서 의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