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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조

    '대마 흡연' 빅뱅 탑, 29일 첫 재판

    빅뱅의 멤버 탑. (사진=자료사진)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빅뱅'의 멤버 최승현(예명 탑)씨의 재판이 오는 29일 열린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8단독 김지철 부장판사는 오는 29일 오전 11시 30분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위반(대마) 혐의를 받는 최씨의 첫 공판기일을 연다.

    공판기일은 피고인인 최씨가 반드시 출석해야 한다.

    다만 현재 최씨는 신경안정제에 속하는 향정신성 의약품인 '벤조디아제핀' 과다복용 증세로 의식상태가 나빠 실제 법정 출석이 이뤄질지는 불투명하다.

    최씨는 의무경찰 입대 전인 지난해 10월 서울 용산구 자택에서 가수 연습생 A씨와 4차례에 걸쳐 대마와 대마 액상을 흡연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애초 경찰조사에서 혐의를 모두 부인했지만, 지난달 검찰조사 과정에서는 대마를 두 차례 흡연한 혐의만 인정했다.

    한편 의무경찰로 복무하고 있는 최씨는 직위해제된 상태다. 약물 과다복용 증세로 중환자실에 입원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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