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LG이노텍 제공)
LG이노텍은 오는 11일 수원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리는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 경기에서 자사의 LED 10만개가 사용된다고 8일 밝혔다.
수원 월드컵경기장의 메인 조명으로 이 회사의 10와트(W) 하이파워 LED가 적용된다는 것으로 하이파워 LED는 1W 이상의 높은 소비전력으로 밝은 빛을 내는 고출력 광원이라고 LG이노텍은 소개했다.
하이파워LED는 밤에도 낮처럼 환히 밝힐 수 있어 주로 스포츠 경기장, 도로, 공장 등에서 사용되는데 특히 스포츠 조명용 LED는 경기 진행과 방송에 차질이 없도록 높은 품질 신뢰성이 요구된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독자적인 고출력 수직칩 기술로 개발된 이 제품은 최고 출력 10W로 10만 시간 동안 작동시켜도 스포츠 경기장을 밝히는 데 문제가 없다고 이노텍은 설명했다.
LG이노텍은 하이파워 LED가 선수와 관중, 방송 시청자 모두 경기에 집중할 수 있는 최적의 빛을 제공한다며 뛰어난 색 재현력과 최적의 색온도, 높은 광효율 등 국제 경기에 손색없는 빛 품질 덕분이라고 밝혔다.
수원경기장에 사용된 하이파워LED는 연색지수가 90이상인데 자연광을 100으로 할때 가정용 일반조명의 연색지수가 70-80인점을 감안하면 자연색에 가까운 것이다.
색온도 역시 5,000캘빈으로 밝고 선명한 빛을 내면서 눈부심은 적으며 기존 메탈할라이드 조명 보다 약 40%의 소비전력을 절감할 수 있다고 이노텍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