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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원맨쇼' 포르투갈, 라트비아 3-0 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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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날두 원맨쇼' 포르투갈, 라트비아 3-0 완파

    '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10일 라트비아와 치른 2018 러시아월드컵 유럽 지역 최종예선에서 2골 1도움을 올리는 원맨쇼로 팀의 3-0 완승을 견인했다. (사진=포르투갈축구협회 트위터 캡처)

     

    레알 마드리드를 유럽 정상에 올려놓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국가대표 경기에서도 날카로운 발끝을 자랑했다.

    호날두가 이끄는 포르투갈은 10일(한국시각) 라트비아 리가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유럽 지역 최종예선 B조 6차전에서 라트비아를 3-0으로 제압했다.

    호날두는 2골 1도움으로 팀이 올린 득점에 모두 관여했다. 포르투갈은 5연승(1패)으로 승점 15를 확보해 스위스(승점 18)에 이어 조 2위를 지켰다.

    포르투갈은 전반 41분 호날두의 선제골로 경기를 쉽게 풀어나갔다. 고메스의 크로스를 호세 폰테가 헤딩슛으로 연결했지만 골대를 맞고 나오자 호날두가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호날두는 후반 18분에도 추가골을 넣어 팀에 완승 분위기를 끌고 왔다. 후반 22분에는 호날두의 감각적인 패스를 받은 안드레 시우바의 쐐기 골까지 터져 3-0의 마침표를 찍었다.

    이날 경기에서 A매치 72·73번째 골을 기록한 호날두는 페렌츠 푸슈카시(84골), 산도르 코치시(75골)에 이어 유럽 출신 역대 A매치 최다 골 3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A조에서 선두를 달리던 프랑스는 스웨덴에 1-2로 패하는 아픔을 겪었다. 프랑스는 스웨덴과 승점 13으로 동률을 이뤘지만 골 득실에서 밀려 2위로 밀려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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