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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 생활체육대축전 '스포츠인권 홍보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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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체육회, 생활체육대축전 '스포츠인권 홍보 활동'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가 '2017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 열린 제주에서 스포츠인권 홍보 및 인지도 조사를 실시했다.

    8일부터 11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열린 이번 대축전 기간 선수와 지도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체육회는 그동안 전문체육 분야에만 국한되었던 스포츠인권 향상 사업을 통합 대한체육회 출범에 맞춰 생활 체육까지 그 범위를 확장해 실시한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체육회는 대회 기간 스포츠인권센터를 통해 생활체육 현장에서 발생하는 폭력, 성폭력에 대한 신고, 상담 절차를 안내했다. 또 건강한 스포츠인권 문화 조성을 위한 방법을 전파했다.

    이와 함께 스포츠인권에 대한 설문조사도 실시했다. 스포츠인권센터에 대한 인지 여부와 체육계의 폭력·성폭력 실태의 개선 정도를 조사했다. 해당 자료는 향후 생활체육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스포츠인권 사업 계획 수립에 활용될 예정이다.

    그동안 전문체육 분야에서 스포츠인권센터 인지도는 2014년 54.19%에서 2016년 65.51%로 상승하여 매년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체육회는 생활체육 분야에서도 스포츠인권에 대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여 스포츠인권 감수성 향상을 위해 힘쓸 예정이다.

    대한체육회는 스포츠인의 인권 향상을 위해 2009년부터 스포츠인권센터(서울 송파구 소재, ☎02-4181-119)를 운영 중이다. 체육인이라면 누구나 스포츠인권에 대한 신고 및 상담을 할 수 있고, 스포츠 폭력·성폭력 예방교육, 정서지원 프로그램도 진행하여 체육계에서 발생하고 있는 각종 폭력 및 성폭력을 근절하고, 이를 사전에 예방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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