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11일 환경부 장관에 김은경 전 대통령비서실 지속가능발전비서관을 지명했다.
1956년 서울에서 태어난 김 후보자는 중경고와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했고 서울시립대 도시행정학 석사과정과 고려대 디지털경영학 박사과정을 밟았다.
서울시의회 의원과 대통령비서실 민원제안비서관, 지속가능발전비서관을 지냈고, 현재 지속가능센터 '지우'의 대표를 맡고 있다.
청와대는 김 후보자에 대해 "환경문제와 지속가능발전이라는 주제에 대하여 깊은 고찰과 식견을 보유한 인물로 다양한 공직 경험과 정무적인 감각을 겸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후변화 대응과 미세먼지 저감 대책 등을 통해 국민의 생존권을 지키한다"고 인선 이유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