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11일 환경부 차관에 안병옥 시민환경연구소 소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1963년 전남 순천에서 태어난 안 신임 차관은 순천고와 서울대 해양학과를 졸업했다. 서울대 해양학과 석사과정과 독일 뒤스부르크-에센대 응용생태학 박사과정을 밟았다.
안 신임 차관은 독일 뒤스부르크-에센대 생태연구소 연구원과 환경운동연합 사무총장을 지냈고 기후변화행동연구소와 시민환경연구소의 소장을 활동하고 있다.
청와대는 "환경·기후변화 분야에서 이론과 실천력을 겸비한 학자이자 시민운동가"라고 인선 이유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