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리안 음바페. (사진=AS모나코 트위터)
리버풀이 프랑스 신성 킬리안 음바페(19) 영입전에 합류한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12일(한국시간) "리버풀의 위르겐 클롭 감독이 리버풀 대표로 음바페와 만나기를 원한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클롭 감독이 직접 에이전트와 연락을 취했고, 리버풀도 이적료 1억 파운드를 준비했다.
프랑스 AS모나코 소속인 음바페는 최고 유망주 중 하나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10경기 6골을 기록했다. 유벤투스와 준결승에서는 잔루이지 부폰의 무실점 기록을 690분에서 멈췄다.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최연소 득점. 프랑스 리그앙에서도 43경기 26골을 터뜨렸다.
이미 프랑스 국가대표로도 활약 중이다.
프랑스 레퀴프 역시 "클롭 감독이 이미 음바페의 에이전트 측과 만났다. 음바페에 대한 관심을 전달한 상황"이라고 음바페에 대한 리버풀의 러브콜을 확인했다.
리버풀 뿐 아니라 빅클럽들이 음바페를 주시하고 있다.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를 비롯해 잉글랜드 아스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 등도 음바페에게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특히 레알 마드리드는 1억300만 파운드 이적료를 제시했지만, AS모나코에서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음바페 역시 한 시즌 더 AS모나코와 함께 하는 쪽으로 마음이 기울었다. 프랑스 언론에 따르면 "2018년에 러시아 월드컵이 열린다"는 프랑스 국가대표 디디에 데샹 감독의 조언을 받아들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