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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한복판서 탄피 수십발 발견… 경찰 "군에서 사용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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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한복판서 탄피 수십발 발견… 경찰 "군에서 사용 추정"

     

    서울의 한 상가 근처에서 공포탄 탄피가 무더기로 발견돼 경찰에 수사에 나섰다.

    서울 구로경찰서는 지난 9일 서울 구로구 고척동의 한 상가 주차장 근처 공터에서 M16 소총에 사용되는 5.56㎜ 공포탄 탄피 78발이 버려져 있는 것을 발견하고 수사에 나섰다고 1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가스검침원이 발견해 신고한 탄피는 모두 78발이었으며 이미 사용된 상태였다.

    해당 탄피들은 상가 주차장 근처 공터 한 구석에 쌓인 타일 더미에 놓여있었다.

    경찰 관계자는 "군에서 사용한 공포탄으로 보인다"며 "건물 뒤쪽이다보니 사람들이 잘 드나드는 곳은 아니었다"라고 밝혔다.

    또 "추가로 발견된 총기나 총알은 없었다"며 "탄피에 녹이 슨 것으로 보아 누군가 가지고 있다가 버린 것으로 보인다"며 자세한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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