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13일 국회 상임위원장 위원장단과 간사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하며 협치와 소통을 강조한다.
청와대는 "문 대통령이 오늘 백재현 예결위원장을 비롯해 각 상임위 위원장들, 그리고 여야 간사들을 청와대 인왕실로 초청해 함께 오찬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전날 국회를 직접 찾아가 추가경정예산안 통과 필요성을 강조한 문 대통령은 이날 상임위원장단에 강경화 외교부 장관·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 보고서 채택 등을 다시 한 번 요청할 것으로 보인다.
또 정부조직 개편안 협의 등 굵직한 정국 현안을 앞두고 경색된 여야 관계를 풀어내려는 취지로 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