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가 9인치 이상 대형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30분기째 시장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인 IHS는 13일 TV와 모니터, 노트북PC, 태블릿PC 등에 사용되는 9인치 이상 대형 디스플레이(LCD·OLED 등) 시장에서 LG디스플레이는 올 1분기에 3542만대를 출하했다고 밝혔다.
점유율로는 21.4%로 전분기의 21.9%에 비해서는 조금 줄어들었지만 지난 2009년 4분기 이후 30분기, 90개월 연속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것이다.
LG디스플레이 뒤로는 중국의 BOE가 점유율 21.0%로 LG디스플레이를 바싹 따르고 있고 삼성디스플레이는 10.0%로 5위를 기록했다.
BOE는 1분기에 공급된 패널의 숫자로는 점유율면에서 LG의 뒤를 바싹 따르고 있지만 매출액이나 면적에서는 아직 2배 정도 격차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