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자료사진)
코스피가 급락한지 하루만에 다시 반등하며 2,370선을 회복했다.
13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16.83포인트(0.71%) 오른 2,374.70에 마감했다.
한국거래소는 "이틀연속 기술주 약세에 따른 美증시 부진에도 불구하고 기술주 반등에 따른 亞증시 전반적 상승과 한국은행 총재의 통화 기조 정정발언 등의 영향으로 코스피가 기관 저가 매수세 유입으로 상승했다"고 밝혔다.
반등장세는 8일만에 '사자'세에 나선 기관이 홀로 이끌었다.
기관은 1,624억원을 순매수했다.
이에 반해 외국인은 이틀째, 개인은 하루만에 '팔자'세로 각각 787억원과 1,278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0.59%)를 제외한 전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특히 의약품(+3.83%), 증권(+1.96%), 운수창고(+1.69%), 운수장비(+1.36%) 등이 많이 올랐다.
종목별로는 571개 업종이 올랐고 222개 업종이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업종 가운데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7.22%), SK하이닉스(+2.26%), 현대차(+1.23%), LG화학(+1.04%) 등이 많이 올랐고 KB금융(-1.24%) 등은 내렸다.
코스닥지수도 급락한지 하루만에 반등하면서 4.37포인트(0.66%) 오른 669.23에 마감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화는 3일째 약세를 보이며 미달러화에 대한 원화의 환율은 1원(0.09%) 오른 1,128.3원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