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2017 싱가포르 건설대상(BCA AWARDS 2017)'에서 2년 연속 품질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또한 건설환경 선도기업 부문과 프로젝트 시공능력 부문에서도 최우수상을 수상해 3관왕을 달성했다.
싱가포르 건설대상은 싱가포르 건설부가 매년 현지에서 준공됐거나 시공 중인 프로젝트를 평가해 품질, 건설환경, 시공, 설계, 안전 등 다양한 분야로 구분해 수여하는 상이다.
현대건설은 2014년과 2015년 품질 우수 부문 최우수상을 받은 데 이어 2016년과 2017년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싱가포르 건설대상에서 2년 연속 품질부문 대상을 수상한 것은 현대건설의 뛰어난 품질능력을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해외에서 건설 선도기업의 역할과 책임을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건설은 1981년 '풀라우 테콩 매립공사'를 시작으로 싱가포르에 진출했다. 이후 싱가포르 최대인 건축공사 '마리나사우스 복합개발공사', 동남아 최초의 지하 유류 비축기지인 '주롱 지하암반 유류 비축기지 1단계 공사' 등 81개 공사를 수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