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고속버스 가격,운행횟수 (자료=국토부 제공)
프리미엄 고속버스가 30일부터 서울~대구·강릉·여수 등 14개 노선에서 운행된다.
국토교통부와 고속버스 업계는 고속버스의 서비스 수준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프리미엄 고속버스의 운행노선을 기존 서울~부산, 서울~광주 2개 노선에서 서울~대구, 서울~강릉, 서울~여수 등 12개 노선을 추가해 30일부터 운행한다고 밝혔다.
프리미엄 고속버스가 신규로 운행하는 12개 노선은 고속버스 업계에서 신청한 노선 중 운송수요가 많고 장거리(200km 이상)인 노선 위주로 선정됐다. 기존 운행 중인 2개 노선도 증회 운행된다.
신규 노선에는 현대자동차뿐만 아니라 기아자동차에서 생산된 고급차량도 투입될 예정이다.
프리미엄 고속버스는 차선 이탈 경보장치(LDWS), 자동 긴급제동 체계(A-EBS) 등 첨단안전장치를 장착해 추돌사고의 위험성을 줄였다.
또 차량 내 설비를 방염 자재로 갖췄으며, 안락한 시트와 넓은 좌석 공간으로 노트북 사용이 가능하며, 개별 모니터가 전 좌석에 달려 있어 영화, TV 등 여러 콘텐츠도 즐길 수 있다.
프리미엄 고속버스 노선의 승차권은 6월 19일 9시부터 고속버스 모바일앱, 인터넷 예매사이트(코버스, 이지티켓) 및 해당 노선 터미널 매표소 등을 통해 예매가 가능하다.
고속버스 업계는 프리미엄 고속버스 운행노선 확대·신설을 기념해 요금할인 행사를 6월 30일부터 7월 31일까지 한 달간 진행할 예정이며 평일(월~목)에는 15% 할인된 요금으로 프리미엄 고속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