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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나호텔 방용훈 사장 자녀들, 존속상해혐의로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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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리아나호텔 방용훈 사장 자녀들, 존속상해혐의로 송치

    경찰 "특수존속상해 혐의 일부 성립"… 최근 '무단침입 혐의'로 약식기소되기도

     

    지난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방용훈 코리아나호텔 사장의 아내를 학대한 혐의로 피소됐던 방 사장의 자녀들이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방 사장의 딸(33)과 아들(29)을 특수존속상해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15일 밝혔다.

    앞서 지난 2월, 방 사장의 장모 임모(82) 씨는 방 사장의 자녀들이 자신의 딸을 흉기로 위협하고 상처를 입혔다는 내용의 고소장을 제출한 바 있다.

    이에 경찰은 지난 4월부터 고소인과 방 사장 자녀들을 불러 조사를 진행했고 이날 특수존속상해 혐의가 일부 성립된다고 판단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다만 자살교사, 공동감금 혐의는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넘겼다.

    한편, 방 사장과 아들은 처형 이모(58) 씨의 집에 무단침입해 난동을 부린 혐의로 이달 초 약식기소돼 각각 200만 원과 400만 원의 벌금이 청구돼기도 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11월 용산구 이태원동에 위치한 처형 이 씨의 집에 들어가 돌멩이로 현관문을 내리치는 등 난동을 부린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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