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소타 트윈스 산하 트리플A 로체스터 레드윙스에서 뛰는 박병호. (사진=노컷뉴스DB)
'KBO산 거포' 박병호(31)가 또다시 침묵했다.
미네소타 트윈스 산하 트리플 A 로체스터 레드윙스에서 뛰는 박병호는 15일(한국시각) 미국 펜실베니아주 무식의 PNC 필드에서 열린 스크랜턴/윌크스베리 레일라이더스(뉴욕 양키스 산하)와 경기에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전날 4타수 무안타에 이은 2경기 연속 무안타다. 그리고 이날 로체스터 타자 중 안타를 때려내지 못한 선수는 박병호가 유일했다.
박병호는 2회초 첫 타석에서 3루 땅볼로 물러났다. 3회초에도 같은 코스로 아웃됐다.
이후에도 안타는 터지지 않았다. 6회초에는 잘 맞은 타구가 1루수에 잡혔고 7회초에는 좌익수 직선타로 잡혔다.
박병호의 트리플A 타율은 종전 0.195에서 0.189(132타수 25안타)로 더 하락했다. 로체스터는 5-6으로 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