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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마름·고사·미이양 등 가뭄 피해 780㏊

사회 일반

    경기도 마름·고사·미이양 등 가뭄 피해 780㏊

    가뭄 피해 모습 (사진=자료사진)

     

    계속되는 가뭄에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내 마름과 고사, 미이양 등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한 벼 재배 면적이 78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경기도와 도내 시군 등에 따르면 현재 348㏊의 논이 마름 피해를 입고 있으며, 화성시 서신면을 중심으로 16㏊ 면적의 벼가 고사했다.

    또 425㏊의 논은 적기가 끝나가는 지금까지 모내기를 못 하고 있는 실정이다.

    밭작물의 경우는 최근 비가 조금 내리면서 시듦 현상이 8.4㏊, 미파종이 1.6㏊로 피해면적이 크게 줄었다.

    하지만 저수율이 계속 낮아지고 있는데다 당분간 비 소식도 없어 벼 고사나 밭작물 시듦 피해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도내 341개 저수지의 평균 저수율은 27.6%로 1주일 전인 지난 7일 31.1%보다 3.1%포인트나 또 낮아졌다.

    저수율이 10%를 밑도는 저수지가 37곳으로 나타났으며, 저수율 0%로 완전히 마른 저수지도 13곳에 이른다.

    한편 경기도는 지금까지 가뭄 극복을 위해 449억원(당초 예산 237억원, 추경예산 212억원)을 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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