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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환경이 걱정이라면 형제의 나라 '터키'로

여행/레저

    낯선 환경이 걱정이라면 형제의 나라 '터키'로

    내려다보이는 풍경이 장관인 카파도키아 열기구. (사진=투어2000(투어이천) 제공)

     

    한번 여행을 가기로 결정한 후로부터는 모든 순간이 선택일 것이다. 어디로 누구와 갈지, 무엇을 타고 갈지, 얼마를 쓸지 등. 그 중 가장 신중하게 결정해야 할 것은 떠나는 여행지를 정하는 일이다. 자칫 여유로운 힐링여행을 상상하고 갔다가 음식이 입에 맞지 않아 고생할 수 있다. 달라지는 환경에 여행을 망설이고 있다면 우리나라와 기후, 음식, 어순 등 비슷한 점이 많은 형제의 나라 터키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 동서양이 공존하는 독특한 매력을 가진 터키에 매료될 것이다. 터키에서 꼭 둘러봐야 할 명소를 알아보자.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그랜드 바자르. (사진=투어2000(투어이천) 제공)

     

    ◇ 그랜드 바자르

    터키어로 '차르쉬'라 불리며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그랜드 바자르는 지붕이 있는 시장이라는 의미 그대로 실내에 있는 상점이다. 출입구가 20여개가 넘기 때문에 한번 길을 잃으면 좀처럼 다시 찾기 힘들다. 상점에서는 은세공품과, 터키석, 스카프, 장신구 등을 판매하고 있다.

    웅장하면서도 화려함이 돋보이는 블루모스크. (사진=투어2000(투어이천) 제공)

     

    ◇ 블루모스크

    2만 장이 넘는 타일로 장식된 블루모스크에는 200개 이상의 창문이 있다. 창문을 통해 들어오는 햇빛은 화려함의 극치를 이룬다. 현재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모스크라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서쪽이 가장 아름답게 장식 되어 있어서 서쪽 문을 통해서 입장해야 모스크의 진가를 알 수 있다고 하지만 아쉽게도 관광객들은 북쪽 문을 사용하게 되어 있다.

    터키 3대 명소 중 하나인 파묵칼레. (사진=투어2000(투어이천) 제공)

     

    ◇ 파묵칼레

    파묵칼레는 자연이 만들어 낸 경이로운 산물이다. 지면에서 뿜어 나온 섭씨 35도 온천수가 산 표면으로 흘러나와 많은 수영장을 만들었다. 온천수가 수영장에 흘러 넘쳐서 크림색의 종유석이 형성되었고 이것이 세계에서 둘도 없는 경관을 만들었다. 데니즐리에서 19㎞ 떨어져 있는 이 신기한 토지에서는 눈과 피부의 질병, 신경과 육체의 피로, 소화기 질병, 영양 장애에 효능이 있는 온천수가 풍부하게 나오고 있다.

    마치 지구가 아닌 다른 행성에 와있는 듯 한 느낌을 주는 카파도키아. (사진=투어2000(투어이천) 제공)

     

    ◇ 카파도키아

    실크로드의 중간거점으로 동서 문명의 융합을 도모했던 대상들의 교역로로 크게 융성했다. 초기 그리스도교 형성에도 중요한 역할을 했는데, 로마시대 이래 탄압을 피하여 그리스도 교인들이 이곳에 몰려와 살았으며 아직도 수천 개의 기암에 굴을 뚫어 만든 동굴수도원이 남아 있다. 약 300만 년 전 화산폭발과 대규모 지진활동으로 잿빛 응회암이 뒤덮고 있으며, 그 후 오랜 풍화작용을 거쳐 특이한 암석군을 이루어 많은 관광객이 찾는다.

    취재협조=투어2000(투어이천)(www.tour2000.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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