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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11경기 연속출루 행진…텍사스 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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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신수, 11경기 연속출루 행진…텍사스 완승

    메이저리그 텍사스 추신수.(사진=노컷뉴스DB)

     

    코리안리거 맏형 추신수(35·텍사스)가 11경기 연속출루 행진을 이어갔다.

    추신수는 17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러스와 경기에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볼넷 2득점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1회말 첫 타석에서 2루수 땅볼로 물러났지만 3회말 1사 1루에서 스트레이트 볼넷을 골라내며 11경기 연속출루를 이뤄냈다.

    출루에 성공한 추신수는 엘비스 앤드루스의 2루타 때 3루까지 진루했고 아드리안 벨트레의 중전안타로 홈을 밟아 득점을 올렸다.

    세 번째 타석에서는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그러나 6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추신수는 중견수 방면 안타로 다시 공격의 불을 지폈다.

    이어 벨트레의 볼넷과 카를로스 고메스의 3점 홈런이 터져 추신수는 득점을 1개 더 추가했다. 7회말 마지막 타석에서는 중견수 라인드라이브에 그쳤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57(206타수 53안타)을 유지했다. 텍사스는 시애틀을 10-4로 제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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