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신임 외교부 장관(왼쪽)이 18일 오후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로 출근하고 있다. 오른쪽은 임성남 1차관. 사진=황진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8일 강경화 외교부 장관을 임명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쯤 청와대 본관 충무실에서 강경화 신임 외교부 장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로써 17개 부처 가운데 강 장관을 포함한 5개 부처(기획재정부, 행정자치부, 문화체육관광부, 해양수산부, 외교부)에 장관이 임명됐다.
아직 교육부, 미래부, 통일부, 국방부, 농림축산식품부, 환경부, 고용노동부, 여성가족부, 국토교통부 등 9개 부처 장관은 후보자 지명 상태로 남아 있고, 법무부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는 공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