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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무부 '군사훈련 축소 발언'에 "개인의견일 것"

문정인 특보. 자료사진

 

문재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 특보인 문정인 연세대 명예특임교수가 워싱턴을 방문한 자리에서 '한미 군사훈련 축소 가능성'을 언급한데 대해 미 국무부가 "개인 의견일 것"이라며 사실상 유감의 뜻을 밝혔다.

앨리시아 에드워즈 국무부 동아태 담당 대변인은 17일(현지시간) 미국의소리(VOA)방송과의 인터뷰에서 "한국 정부의 공식 정책을 반영한 게 아닐 수 있을 것"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에드워즈 대변인은 "우리는 이런 시각이 문정인 특보의 개인적 견해로 한국 정부의 공식적인 정책을 반영한 게 아닐 수 있는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카티나 애덤스 국무부 동아태 담당 대변인도 전날 VOA에 한미 연합군사훈련은 한국 방어를 위해 경계태세를 강화하고 인근 지역을 보호하며 한반도 안정을 유지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특보는 16일 한국 동아시아재단과 미국 우드로윌슨센터가 개최한 세미나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두 가지를 제안했다며 북한이 핵·미사일 활동을 중단한다면 미국과의 논의를 통해 한미 합동군사훈련을 축소할 수 있고, 한반도에 있는 미국의 전략무기 배치도 축소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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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댓글 10

새로고침
  • NAVER진실은2021-07-27 17:14:24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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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놈이 없어졌으니 다시 시작해보자. 김여정 같은 미친 애는 빼고 전향적인 인물로 대화하는게 좋다

  • NAVER커피한잔의여유2021-07-27 16:44:27신고

    추천1비추천2

    언제든, 어떤방식으로든
    남과북은 가까워져야하고
    가까워지려는 노력을 계속해야 합니다.
    당장 통일은 어렵지만
    한올 한올 풀어가다보면 언젠가는 풀리는 얽힌 실타래처럼
    한발 한발 가까워져야합니다.
    한반도의 평화무드만 고착화해도
    전쟁위험이 없는 한반도로 인정받아서
    남.북 모두 전 세계로부터 신뢰받는 나라가 되는것이며
    그것이 양국의 경제발전에 크게 기여하는 길입니다

  • NAVERskehdrkd2021-07-27 16:22:44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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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는 각성하라
    온 겨레에게 기쁜 소식을 전하자고 한 자들이 온 겨레에게 실망을 주나
    언제 불리하면 끊을줄 모르는 자들이 아닌가
    남과 북이 평등하게 국민들의 자존심을 상하지 않게 온 겨레를 위해 협상하기를 바라며
    북이 폭파한 시설을 복구할때는 국민들의 세금이 1원도 들어가지 않게 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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