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처음으로 사회적 선도기업을 선정하고 금융·행정 등의 지원을 하기로 했다.
광주광역시는 다우환경, 엠마우스산업, 휴먼 퍼스트, 행복을 나누는 커피 협동조합 등 4곳을 사회적 경제 선도기업으로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광주시는 발전 가능성이 크고 사회적 경제 가치를 기업에 대해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고 경열과 판로, 홍보, 품질 향상 등에 사용할 예산 2000만 원을 지원한다.
또한 현판 제작, 신용보증재단의 신용보증료 할인, 다자인 상품화 지원 등의 인센티브도 제공한다.
광주는 인구 대비 전국에서 가장 많은 791개의 사회적 경제조직이 있는 도시다.
광주시 관계자는 "사회적 경제 기업들을 발굴하고 육성해 지역 일자리 창출하고 지역경제를 견인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지난 4월에 참가기업을 공모하고 서류와 현장심사, 인터뷰 심사 등의 3차례 심사과정을 거쳐 4곳의 기업을 최종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