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텍사스 추신수.(사진=노컷뉴스DB)
추신수(35·텍사스 레인저스)가 5경기 연속 멀티출루 행진을 달렸다.
추신수는 19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버라이프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홈경기에 1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이로써 추신수는 최근 5경기 연속 2회 이상 1루를 밟으며 꾸준한 활약을 펼쳤다. 시즌 타율은 0.262로 올랐고 출루율은 0.382가 됐다.
추신수는 팀이 0-4로 뒤진 가운데 1회말 선두타자 안타를 때렸으나 후속타 불발로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추신수는 팀이 3-5로 뒤진 7회말 2사 3루에서 볼넷을 골라 출루했고 다음 타자 엘비스 앤드러스도 볼넷으로 걸어나갔지만 텍사스는 점수를 뽑지 못했다. 결국 텍사스는 시애틀에 3-7로 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