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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서 이슬람교도 노린 차량테러…1명 사망·8명 부상



유럽/러시아

    런던서 이슬람교도 노린 차량테러…1명 사망·8명 부상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영국 런던에서 이슬람교도를 겨냥한 차량테러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8명이 부상을 입었다.

    BBC 등 영국언론들은 19일 새벽 영국 런던 북부 핀즈버리 파크 모스크(이슬람사원) 인근 인도에서 승합차 1대가 예배를 마치고 나온 이슬람교도들을 향해 돌진해 한 명이 숨지고 8명이 다쳤다고 보도했다.

    또 핀즈버리 파크 모스크근처 세븐 시스터즈 로드에서 용의자로 보이는 48세의 남자 한명이 체포됐다고 전했다.

    BBC는 승합차가 모스크에서 예배를 마치고 나온 회교도 등 행인을 향해 돌진했다고 목격자 말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영국회교위원회(MCB)는 “승합차가 고의로 예배를 마친 신도들을 덮쳤다”고 말했다.

    많은 희생자들은 라마단 금식기간동안 저녁예배를 마치고 나온 신도들로 보여진다고 방송은 전했다.

    테리사 메이 총리는 이번 사건을 '잠재적 테러 공격'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 중이라며 이날 오전 중 긴급 회의를 주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체포된 용의자는 예방 차원에서 병원으로 옮겨졌고 퇴원하는 대로 구류될 것"이라며 "적절한 때에 정신 건강 평가를 받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일부 목격자들은 승합차 안에 3명이 타고 있었으며, 1명은 시민들에 의해 붙잡히고 나머지는 도주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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