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포항크루즈 제공)
포항운하를 운항하는 관광유람선 포항크루즈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7월부터 동해안의 석양을 볼 수 있는 배편을 운항한다.
포항크루즈는 휴가철을 맞아 포항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이 포항운하의 낭만과 동해안의 석양 및 포스코의 야경을 한꺼번에 즐길 수 있도록 7월 1일부터 9월 말까지 3개월간 연장운항(석양운항)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석양 운항코스는 기존 A코스로 포항운하-동빈내항-송도해수욕장-형산강을 경유해 다시 포항운하로 돌아오는 코스다.
유람시간은 약 40분으로 운항시간은 18:30, 19:00, 19:30으로 1일 3회 운항할 예정이다.
승선요금은 시간외할증으로 대인 1만3천 원/소인 1만 원이며 동해안 5개 시군 주민(신분증 지참)은 할인요금을 적용해 1만 원/8천 원으로 책정했다.
탑승방법은 평일은 사전 전화예약으로 가능하고, 주말과 공휴일은 상시로 19시까지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판매한다.
향토기업인들이 출연한 사회적기업 포항크루즈는 지난2014년 3월부터 정식운항을 시작해 휴일에는 평균 1천3백 명 주중에는 4백 명이 찾아 현재까지 국내외관광객 누계 60만 명이 탑승한 포항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