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대학은 19일 총장실에서 '2017 현장학습 해외 인턴 사업' 발대식을 가졌다. (사진=수성대 제공)
수성대학은 여름방학을 맞아 해외에서 현장학습을 실시하는 '2017 현장학습 해외 인턴 사업' 발대식을 가졌다.
대구시의 지원으로 실시되는 이 사업은 피부건강관리과 학생 6명이 중국 시안의과대학 제2부속병원 미용센터에서, 호텔관광과 학생 3명은 홍콩 현지에서 각각 8주에 걸쳐 다양한 직무교육을 실시한다.
지역 전문대학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2017 대구시 해외인턴 사업'에 수성대 학생들은 지역 전문대 가운데 가장 많은 9명이 선발됐다.
수성대 김선순 총장은 "해외에서 많은 경험과 견문을 넓혀서 각자 희망하는 목표를 반드시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한 뒤 "대학에서도 학생들이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 해외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수성대는 이와 함께 한국산업인력공단의 지원으로 실시되는 'K-Move 스쿨'에 참여할 학생 25명을 이달 말까지 선발, 국내서 5백 시간의 외국어 교육과 호주 현지 대학에서 2백 시간의 유아교육 관련 직무교육을 실시한 뒤 현지 취업을 알선하는 '차일드 케어 사업'도 시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