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핵운동을 벌여온 '핵 없는 세상을 위한 한국 그리스도인 연대'가 지난 19일 고리 핵발전소 1호기 폐로 감사예배를 드렸다.
민경자 한국교회여성연합회 회장은 "고리1호기 핵발전소 영구 정지를 통해 우리의 간절한 기도에 응답하시는 하나님을 경험하게 됐다"고 기도했다.
이어 오산벧엘교회 임병훈 목사는 "핵과 우리의 신앙은 양립할 수 없다"면서 "고리1호기가 영구 정지 된 것처럼 현재 가동중인 24기의 핵발전소도 멈추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핵 없는 세상을 위한 한국 그리스도인 연대'는 지난 2013년부터 고리1호기 폐쇄를 위한 40일 릴레이 금식기도회와 탈핵주일 연합예배를 드려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