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LG전자 제공)
현재 대부분의 냉장고들은 안에 있는 음식물 등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문을 열어야 한다.
그러나 '노크온 매직스페이스' 냉장고는 냉장고 전면의 문짝을 두번 두드리면 안에 조명이 켜지면서 보관중인 음식의 종류나 양을 확인할 수 있도록 돼 있다.
따라서 냉장고 문을 여닫는 횟수를 최소화할 수 있어 문 전체를 여닫을 때에 비해 냉장고의 냉기 유출도 41% 줄일 수 있다고 한다.
LG전자는 지난해 3월 우리나라에 출시한 LG 시그니처 냉장고에 '노크온 매직스페이스'를 처음으로 적용했고 다음달 출시할 디오스 냉장고 신제품에도 노크온 기능을 적용할 예정이다.
LG전자는 20일 혁신적인 디자인과 사용 편의성을 갖춘 '노크온 매직스페이스 냉장고'를 지난 4월 스페인에 출시한데 이어 연말까지 독일과 러시아, 인도네시아, 이란 등 50여개 나라에 순차적으로 출시하면서 글로벌 프리미엄 냉장고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밝혔다.
LG는 노크온 매직스페이스 냉장고가 해외에서 '인스타뷰(InstaView Door-In-Door™)'라는 이름으로 친숙하다며 지난해 8월에 북미에 출시한 인스타뷰 냉장고는 프리미엄 냉장고의 개념을 바꾸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