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인텔리콘 메타연구소 제공)
지난 13일 영국 런던에서 열린 <세계 법률인공지능="" 경진대회=""> 우리나라 인텔리콘 메타연구소(대표변호사 임영익)가 우승을 차지했다. 일본에서 열린 지난 대회에 이어 2년 연속 우승했다.
법률인공지능 세계 최고 학술대회인 ICAIL(International Conference on Artificial Intelligence and Law)과 동시에 열린 이번 대회는 민법 추론의 근거를 제시하는 제1분야와 추론의 결론을 제시하는 제2분야로 나뉘어 열렸다.
참가국의 인공지능 알고리즘이 일본 사법시험 실제 문제를 풀어 정답과 근거를 제시하면 점수를 얻는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 인텔리콘 메타연구소는 제1분야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제2분야 우승은 캐나다팀이 차지했다.
인텔리콘 메타연구소 대표인 임영익 변호사는 "세계적으로 경쟁이 치열한 응용 인공지능 분야인 리걸테크에서 자체 원천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이번 우승이 국내 리걸테크 산업의 미래 발전방향을 제시하고 응용인공지능 시장에서 한국이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