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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 반점위조 바이러스병 발생확산 우려

전북

    토마토 반점위조 바이러스병 발생확산 우려

    고온건조로 인한 바이러스 매개충 극성

    (사진=자료사진)

     

    최근 고온건조한 날씨 때문에 바이러스를 옮기는 매개충의 밀도가 높아지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전북농업기술원(원장 김학주)은 고추와 토마토 등 과채류에 발생하는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병의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예찰과 함께 방제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농가에 당부했다.

    전북농업기술원이 최근 노지고추 재배포장에서 총채벌레를 조사한 결과, 고추 꽃 당 10~20마리가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고 총채벌레를 채집해 분석한 결과,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병을 품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재배 작기가 빠른 과채류 재배 밭에서는 이 병이 이미 발생되고 있어 방제가 소홀할 경우, 피해확산이 우려되고 있다.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병은 고추, 토마토, 파프리카 등 주로 과채류에 발생하며, 바이러스를 보독한 총채벌레에 의해 옮겨져 피해를 발생시키는 병이다.

    현재까지 특별한 치료약제가 없으므로 작물에 발병되면 피해가 매우 심각하게 나타난다.

    전라북도농업기술원은 기후변화대응과 김주희 박사는 과채류 재배현장의 주기적인 정밀예찰을 통해 바이러스병 발생여부를 진단하고, 농업인들에게 바이러스병 방제 기술를 지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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