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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료비 체납한 울산 시내버스 일부 발 묶여



울산

    연료비 체납한 울산 시내버스 일부 발 묶여

     

    경동도시가스가 CNG(압축천연가스) 사용료를 체납한 신도여객 일부 시내버스에 대해 연료 공급을 중단하면서 22일 버스 운행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울산시는 신도여객과 경동도시가스 간의 가스 사용료 미납금 해소를 위한 협상이 결렬되면서 지난 21일부터 신도 여객 시내버스의 25%인 18대에 가스 공급이 중단됐다고 밝혔다.

    이 때문에 22일 오전부터 일부 노선이 결행돼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울산시는 배차 간격이 20분 이상인 노선에 대체 차량을 투입해 평소처럼 버스를 운행하도록 했다.

    배차 간격이 15분 내외인 7개 노선에 대해서는 배차 간격을 12분에서 14분으로 일부 조정하기도 했다.

    시는 시내버스 운행 정상화를 위해 경동도시가스와 신도여객의 미납 요금 협상 타결을 적극 중재할 방침이다.

    또, 시내버스 개혁과 교통 여건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버스개혁 TF를 구성하고 노선, 운영, 환승, 서비스 등에 대한 시책개발을 추진하기로 했다.

    앞서 경동도시가스는 지난 8일에도 신도여객의 차량 중 20%인 16대에 가스공급을 중단했다.

    그 영향으로 9일 오전 동안 버스 8대가 결행돼 배차간격이 늘어나는 등 시민불편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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