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장됐던 결혼식의 부담을 내려놓고 환상적인 알프스의 나라 스위스를 만끽해보자. (사진=엔스타일투어 제공)
인생에서 가장 큰 기대를 가지고 있는 여행은 아마도 허니문이 아닐까. 가장 사랑하는 사람과 떠나는 여행인 동시에 일생에서 그나마 경비, 시간 걱정하지 않고 마음껏 즐길 수 있어 그만큼의 높은 기대치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정작 허니문을 떠나면 길고 긴 결혼식 준비로 인해이미 지쳐있기 일쑤다. 그런 신혼부부의 심신을 위로해주는 데에는 자연에서 느낄 수 있는 힐링만한 것이 없을 터. 긴장됐던 결혼식의 부담을 내려놓고 환상적인 알프스의 나라 스위스를 만끽해보자.
취리히는 도시를 가로지르는 리마트 강과 넓은 취리히 호수, 바쁘게 일하는 사람들과 여유로운 일상 등 모든 것이 조화를 이룬 아름다운 곳이다. (사진=엔스타일투어 제공)
◇ 취리히로마시대 때부터 상업적·군사적 거점도시의 역할을 한 취리히는 도시를 가로지르는 리마트 강과 넓은 취리히 호수, 바쁘게 일하는 사람들과 여유로운 일상 등 모든 것이 조화를 이룬 아름다운 곳이다. 때문에 살기 좋은 도시를 조사할 때면 늘 상위에 매겨지곤 하는 취리히다.
취리히 여행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는 '반호프 거리'는 반호프 광장부터 뷔르클리 광장까지 길게 이어진 거리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쇼핑가가 즐비하다. 게다가 이곳은 보행자 전용 도로로 유럽의 대중교통 수단 중 하나인 트램(노면전차)만 다니고 있기 때문에 더욱 여행하기 편하다.
천혜 자연 그대로를 보존하고 있는 체르마트. (사진=엔스타일투어 제공)
◇ 체르마트
천혜 자연 그대로를 보존하고 있는 체르마트. 국내에 있는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관광지는 아니지만, 마니아층들이 형성되어 있을 정도로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는 곳이다. 스위스 내 가장 높은 전망대를 보유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유명한 스키 리조트 마을로 알려진 겨울 스포츠의 천국이다. 무공해도시로 매연이 없는 녹색도시이며 일년 내내 눈을 볼 수 있는 만년설을 마주할 수 있다.
루체른은 루체른 호 서안의 로이스 강의 기점에 위치한 관광·휴양 도시다. (사진=엔스타일투어 제공)
◇ 루체른루체른 호 서안의 로이스 강의 기점에 위치한 관광·휴양 도시다. 스위스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라고 수식되는 루체른은 꽃으로 장식된 다리인 카펠교를 중심으로 4개의 다리를 통해 양쪽 도시가 연결되어있다. 카펠 교는 현존하는 유럽 최고의 목조 다리로 알려져 있다. 13세기에 생고타르 고개를 지나는 통상로가 열린 후 이탈리아와 교통이 원활해지면서 크게 발전한 도시다. 8세기에 건설된 교회와 가옥, 바로크식 건물 등이 있는 유서 깊은 도시이다. 빈사의 사자상, 무제크 성벽, 구시가지 광장, 그리고 파울클레와 세잔 등이 있다.
한편 엔스타일투어에서는 ‘체르마트와 빙하특급열차 7일 허니문’ 예약 시 쇼키 스위스 전용 호텔 5박 및 조식 포함 상품이 들어가 있으며 스위스 트래블 패스 플렉스 3일권 (2등석), 빙하특급 2등석 좌석예약 및 점식 식사가 포함돼있다. 그림 같은 여행지를 편하게 여행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취재협조=엔스타일투어(www.nstyletou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