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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레저

    '여름휴가' 가까운 오키나와로 떠나볼까

    오키나와 바다를 그대로 재현해놓은 츄라우미 수족관. (사진=세일여행사 제공)

     

    어느새 2017년도 반이 지나고 여름의 계절에 진입했다. 반 년 동안 고생한 나에게 주는 특별한 휴가를 계획하고 있다면 오키나와로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바쁜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의 피로를 풀 수 있는 최적의 휴가지다. 인천에서 두 시간이면 만날 수 있는 오키나와는 휴양과 관광까지 함께 누릴 수 있어 더욱 만족스럽다. 오키나와 여행에서 꼭 방문해야 할 명소들을 짚어봤다.

    ◇ 츄라우미 수족관

    츄라우미 수족관은 오키나와 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코스다. 오키나와의 풍성한 자연과 역사, 문화를 체험할 수 있어 특히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 추천한다. 아쿠아리움에서는 흥미로운 오키나와 해양 생물의 세계가 눈앞에 펼쳐지며 햇빛에 반짝이는 산호바다에서 800종이 넘는 다양한 산호군이 서식하고 있다.

    '흑조의 바다'라고 불리는 거대한 규모의 수족관에서는 세계에서 가장 큰 물고기인 고래상어와 세계 최초로 수족관 서식에 성공한 만타도 볼 수 있다. 신비감으로 둘러싸인 오키나와의 심해를 재현해 놓은 심해 구역에서 오키나와 바다를 직접 두 눈으로 감상해보자.

    아메리칸빌리지는 오키나와 속 작은 미국 같은 분위기를 풍긴다. (사진=세일여행사 제공)

     

    ◇ 아메리칸 빌리지

    미군 비행장을 매립해 만든 복합 쇼핑몰이다. 미군이 주둔했던 지역특징을 살려 아메리칸 분위기로 새롭게 조성됐다. 쇼핑 및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오감만족이 가능한 관광지다.

    ◇ 만좌모

    만좌모는 만명이 앉아도 충분한 벌판이라고 감탄한데서 이름이 붙여졌다. '괜찮아 사랑이야' 등 국내 드라마 촬영지로도 유명한 곳이다. 넓은 잔디밭과 그 밑으로 마치 코끼리 모습과 흡사한 석회암 절벽과 오키나와의 에메랄드빛 바다가 절경을 이룬다.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옛 류큐왕국의 성터 슈리성. (사진=세일여행사 제공)

     

    ◇ 슈리성

    옛 류큐왕국의 성터로 창건연대는 명확하지 않으나 제1쇼씨가 류큐를 통일한 후에 왕성으로 확립됐다는 기록이 있다. 그 후 제2쇼씨인 쇼신왕에 의해 확장 정비 됐으며 중국, 일본, 류큐의 건축양식을 모두 볼 수 있다. 오키나와 전쟁 당시 소실됐지만 일부가 1992년 '슈리성공원'으로 복원 정비됐으며 2000년 12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됐다.

    한편 세일여행사는 여름휴가 일본여행 사전 예약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오사카, 규슈, 오키나와는 출발 60일전 10만 원 30일 전 예약 시 5만 원이 할인되며, 홋카이도는 50일 전 5만 원, 40일 전 4만 원을 할인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취재협조=세일여행사(www.itm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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