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수를 나누고 있는 박원순 서울시장과 이재명 성남시장 (사진=윤창원 기자/자료사진)
◇ 이재명, "박원순과 경쟁 NO"…경기지사 출마 시사
이재명 성남시장이 내년 지방선거 출마를 결심한 가운데 "박원순 서울시장이 3선에 도전하면 경쟁하지 않겠다"고 밝히는 등 경기도지사 출마를 시사했습니다.
이 시장은 오늘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야권에 유용한 자원이 무한대로 있지 않기 때문에 서로 손상을 입혀서는 안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시장은 앞서 가진 기자 간담회에서 "수십년 동안 보수 진영에 빼앗겼던 경기도지사 탈환도 중요하다"며 의미를 부여한 바 있습니다.
◇ 다단계 가상화폐 판매 140억 챙긴 일당다단계 방식으로 가상화폐를 팔아 140억 원을 챙긴 사기업체 일당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수원지검은 오늘 방문판매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가상화폐 판매업체 최상위 사업자 54살 A씨 등 6명을 구속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 등은 지난 2014년 9월부터 서울 강남에 소재한 판매업체와 전국 지점에서 수천 명에게 "홍콩 본사의 가상화폐를 구입하면 최대 수백배까지 벌 수 있다"며 140억 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 경기도 중증정신질환자 사회복귀시설 마련경기도가 중증정신질환자의 입원심사를 강화한 개정 정신보건복지법 시행으로 환자들의 퇴원이 예상됨에 따라 사회복귀시설 마련 등 적극적인 대응에 나섭니다.
경기도는 이를 위해 남·북부에 1개씩 지역사회전환시설을 설치하고, LH 무상임대 주택을 활용해 정신질환자를 위한 독립주거 공간은 물론 전문인력과 예산 등의 지원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경기도는 개정법 시행으로 입원중인 정신질환자 1만4천여 명 가운데 10~30% 정도인 1,400명에서 4,200명이 퇴원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 2만 구직자-250개 사…국민은행 취업박람회2만여 구직자와 중소·중견기업 250개 사가 만나는 대규모 취업박람회가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오늘부터 이틀 동안 열립니다.
이 행사는 청년 고용 활성화와 중소·중견기업 구인난 해소를 위해 마련됐으며 주최자인 국민은행은 600명을 대상으로 하반기 공개 채용과 연계한 현장 면접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행사에서는 구직자 300명을 대상으로 1인당 1만 원의 쿠폰을 참여 기업은 1인당 50만원의 채용 지원금을 최대 10명까지 지원할 예정입니다.
◇ 성남, 군 복무 청년에 상해보험 경기 성남시가 군 복무 청년들이 복무 중 불의의 사고를 당했을 때 충분한 치료비와 보상을 받도록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상해보험 보장제 도입에 나섭니다.
이는 국가 보상금 외에 후유 장해 보상을 현실화하고 장병과 그 가족의 사회 안전망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조례 제정과 예산 편성 등을 거쳐 내년 1월 시행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는 성남에 주소를 둔 군 복무 청년들은 별도 가입 절차 없이 제대 일까지 상해보험 보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 의왕 바라산휴양림 산림복지서비스 제공자 등록경기 의왕의 바라산자연휴양림이 산림청으로부터 산림복지서비스 제공자로 등록됐습니다.
이에 따라 기초생활수급자나 장애인들이 바라산휴양림에서 정부가 제공한 산림복지서비스 이용권을 사용하면 1인당 10만 원을 지원받게 됩니다.
의왕시는 산림복지서비스 제공자 요건을 갖추기 위해 올해 초 숲 해설가, 산림치유 지도사 등 산림복지 전문가를 고용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