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효성그룹 제공)
효성그룹은 올해 6·25 참전유공자와 보훈가족들을 대상으로 '여행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효성이 후원하고 서울남부보훈지청이 주최하는 '뻔뻔한 (fun fun) 프로젝트, 최고의 여행'은 6·25 참전유공자들을 지원해 유공자가 존경받는 사회분위기 조성에 기여한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올해 처음 시행되는 ‘최고의 여행’ 프로젝트는 이달 제주도 여행을 시작으로 8월 경기 파주 DMZ, 9월 강원도 DMZ, 10월 군산 근대역사박물관 등 총 4차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효성 관계자는 "이번 제주도 여행은 6·25 참전유공자 및 보훈가족 30명을 모시고 충혼 묘지, 제주 해군기지, 제주국제평화센터 등을 둘러보는 일정"이라며 "앞으로 진행될 여행은 병영체험과 문화체험 활동도 포함해 고령인 국가보훈대상자들의 삶에 활력을 제공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효성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지난 20일 국가유공자들에게 '사랑의 생필품' 세트를 전달했다.
효성은 2015년도부터 해마다 2~3차례씩 취약계층과 국가유공자 등에게 생필품 세트를 전달해오고 있다.